음식 감상의 시대
>2025.01.03
안녕하세요 개발팀 푸디입니다.
저는 이번 푸디클럽 활동의 주제를 '음식 감상의 시대'로 정했습니다.
어느덧 식사라는 것이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함보다 하나의 콘텐츠로서 먹고 마시는 일에도
볼거리와 재미 요소가 중요해졌다고 봅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토리텔링형 매장을 방문하여 스토리가 담긴 식사를 제공하는 매장을 방문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우리 회사 역량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고 싶었습니다!
그럼 제가 방문했던 스토리텔링형 매장 지금 함께 보시죠
CHAPTER.1 월로뜨
처음 방문한 매장은 이승준 셰프의 '월로뜨(HULOTTE)' 입니다.
계절마다 코스 컨셉과 구성이 바뀌는 코스가 아무즈부쉬부터 디저트까지 하나의 스토리처럼
구성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코스에 사용되는 허브는 매장 안뜰에서 직접 키운 것을 사용합니다.
비주얼부터 친절한 설명까지 섬세한 프렌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 148길 48, 미준빌딩 3층
월로뜨는 요리 본연을 예술 작업으로 바라보고 이것을 코스 요리에 담아내는 곳이었습니다.
화가에게 캔버스가 있다면 셰프에게는 접시가 영감을 담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요리가 곧 예술이라는 철학을 담아 미각과 시각이 교차하는 절제된 미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월로뜨를 경험하면서 VIP 고객 대상 풀코스 서비스를 기획해보았습니다.
메뉴 스토리텔링 외에도 서비스, 식기, 고객 프로파일링까지 고민하고
그룹의 콘텐츠와 콜라보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CHAPTER.2 메이드림
두번째 방문한 곳은 '메이드림(MADE林)' 입니다. 120년된 교회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로스팅 세계 챔피언과 국내 최고의 파티쉐가 만든 커피와 빵을 매일 갓 만들어 제공합니다.
5성급 호텔의 셰프들이 만들어내는 신선하고 품격 높은 다이닝 또한 일품입니다.
매일 토요일 저녁에는 재즈 공연이 정기적으로 펼쳐집니다.
위치: 인천 중구 용유서로 479번길 42
메이드림은 자연이 숨쉬는 정원 컨셉의 공간에서 컨셉에 맞는 시그니처 흙빵과 돌빵 메뉴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파스타, 라자냐 등 다양학 양식 디쉬도 즐길 수 있고
당연히 가볍게 베이커리와 음료만도 즐길 수 있습니다.
메이드림을 방문하면서 단체 급식에도 이렇게 특정 시간대에 맞추어
이색적인 문화 공간을 구축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고민이 필요하겠지만 충분히 미래 서비스로 고민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푸디클럽을 통해 좋은 기회를 얻게되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평소 궁금했던
스토리텔링 컨셉의 파인다이닝 식당과 레스토랑 겸 베이커리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어느덧 푸드 트랜드가 단순히 먹고 마시는 행위 = '생존'을 위한 때움이 아닌 하나의
콘텐츠를 찾아보듯 즐기며 감상하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두 공간 모두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메뉴와 공간 투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업무를 할 때, '콘텐츠' 적인 측면으로
우리의 강점과 차별점을 구축해 나가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관심과 궁금증을 해소하며 업무에 녹일 수 있도록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