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양사 푸디입니다. 

푸디클럽 기간 동안 영양사로서 직원 식당을 방문하는 고객님의 식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보겠습니다. 

제가 경험한 메뉴들이 단체급식에서 어떻게 구현되어 제공되는지 지켜봐주세요 ~~

제가 기획한 식판고담의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레스토랑 방문] → [메뉴 경험] → [단체 급식 용 레시피 작성] → [메뉴 제공] 

단체 급식으로 구현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일 것 같아요 🙌

[EP.1 SeconD FOR : REST] 

POINT 1. 발사믹으로 비주얼 완성도를 높인 식전빵 

: 급식으로 접목 시킬 때에도 발사믹 드레싱을 활용한 플레이팅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POINT 2. 섬세한 칼집이 인상적이었던 오이스터 치킨 쉬림프 리조또 

: 매콤한 크림 리조또였는데 크림의 느끼함을 잡을 수 있어 호불호 없이 제공할 수 있는 메뉴였어요. 

두 번째 방문한 곳은 울산의 인기 맛집으로 유명한 'SOKOA'입니다. 

외관부터 범상치 않았는데 메뉴 비주얼 끝판왕이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였던 카레, 아보카도 연어 냉우동, 타마고 샌드까지 골고루 주문했습니다. 

POINT 1.  이게 진정한 인싸 카레다!!

카레 러버로써 삼색 카레를 맛볼 수 있는 장점도 있었지만 플레이팅이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특히 토리카레는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맛이라서

먹고 수저 내려놓으면 무슨 맛인지 기억이 안나고 ㅋㅋㅋ 그래서 또 먹고 ㅋㅋ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직업정신으로.!)

 

POINT 2.  연어아보카도 냉우동

연어 = ♡ 아보카도 = ♡ = 맛있는거 맛있는거는 사랑이죠 ♡♡ 

 연어와 아보카도 궁합은 이미 유명하지만 우동으로 내니 또 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POINT 3. 식감 끝판왕 타마고 샌드 

포슬포슬하고 달달한 일본식 달걀 말이의 부드러운 식감이 너무 좋았는데요. 

와사비 마요 소스가 KICK! 달걀말이 자신있는 1인으로써 잘 한번 말아보겠습니당. 도로록 

 ㅋㅋ 배식 전날 다시마에 연어 숙성시키는 영양사의 열정 어떤데요!!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구.. 이자카야에서 어깨너머로 본 것처럼 연어를 숙성시켜 봅니다. 

배식 당일에는 미리 말씀 드린 것처럼 달걀말이 도로로록 :) 해봅니다.  

 귀찮아도 부드러운 달걀말이 식감을 생각하며 체에 한번 걸러주고 말았습니다. 

저는 달걀찜이나 달걀말이 할 때, 가쓰오우동장국으로 간을 맞추는걸 좋아하는데요 

풍미가 한층 깊어진답니다. (꿀팁임..) 

이날 저 달걀말이 하는거 구경하신 분들 ㅋㅋ 모두 칼각에 박수 치고 돌아갔답니다.(뿌듯) 

카레도 최대한 3 가지 맛을 구현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진은 중복되서 한가지만 올리지만요!)

특히 밥으로 만든 그릇은 ㅋㅋㅋ 마음속에서 타협하고 싶은 충동이 여러번 있었는데요. 

손이 많이 가지만 최대한 열심히 그릇 모양으로 밥을 만들고 

배식 직전까지 오븐의 힘으로 온도 유지를 하며...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려고 노력해보았습니다. 

그 / 결 / 과

보이시나요? 저의 피땀 눈물... 

이날 방문해주신 직원 분들이 너무너무 맛있다고 칭찬은 물론 ㅠㅠ 사진도 많이 찍어가시고 

마지막 고객님까지 부족한 음식 없이 안정적으로 제공하면서...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푸디클럽을 통해 그동안 고민만 했던 특식 메뉴를 제공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맛집 탐방 식판고담 계속 진행해보겠습니다. 

새로운 식판고담도 많이많이 기대해주세요 :) !!